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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푸에르토리코에 1-11 7회 콜드 게임패 (WBC)
tAEhAN
2009. 3. 15. 17:16
미국 - 푸에르토리코에 콜드게임패 (WBC)
미국이 푸에르토리코에 콜드게임패를 당하는 수모 끝에 탈락 위기에 몰렸다. 대회 주최국이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미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푸에르토리코와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피비의 난조와 타선 부진으로 1-11, 7회 콜드 게임패를 당했다.선발로 등판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제이크 피비는 고작 2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6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또 전원 메이저리거로 구성된 타선은 산발 6안타에 그치며 다시 한 번 이름 값에 먹칠을 했다. 반면 푸에르토리코 선발로 등판한 하비에르 바스케스는 5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푸에르토리코는 17일 네덜란드를 3-1로 제압한 베네수엘라와 4강 진출권을 다툰다. 1패만 더하면 탈락하는 미국은 16일 네덜란드와 패자부활전에 오르기 위한 벼랑 끝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