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 크리스 브라운에게 폭행 당했나?

리한나 - 크리스 브라운에게 폭행 당했나?

현 R&B계 최고여가수 리한나와 크리스 브라운이 8일 저녁(현지시간) LA스페이플 센터에서 열린 그래미상 시상식에 불참했다. 외신은 크리스 브라운이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고 그 피해자는 연인 리한나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LA 경찰 당국은 8일 저녁 6시께 브라운이 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리한나가 피해자 인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브라운의 폭력 사건은 8일 새벽 12시30분께 LA인근의 행콕팍에서 발생했다. 브라운과 리한나는 7일 밤 열렸던 그래미상 시상식 전야제에 함께 참석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평상시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시상식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두 사람 사이에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브라운이 리한나를 폭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A 경찰당국은 "브라운이 함께 차에 타고있던 여성과 차안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말다툼을 하던 두 사람은 차를 세우고 내려 물리적인 다툼을 벌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여성은 부상을 당했고 여성은 직접 자신이 크리스 브라운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그래미 시상식 전야제에 참여한 리한나.

그래미 시상식 전야제에 참석한 크리스 브라운.

2009년 2월 8일자 크리스 브라운 체포 내용 및 보석금 내용. 미국은 이런 내용이 공개되나 보네요.
크리스 브라운은 5만불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