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째주 영화 흥행 순위


전체적으로 유명 감독/배우 들의 이름빨이 주된 광고포인트인 작품이거나 유명영화의 2탄으로 채워진 상위권 순위들...   아마도 지금 이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완전히 지워질 2010년 2/4 분기 전용 영화들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된다. (물론 3만명정도의 관객만 동원한 영화나 만화같은건 나도 안봤다.) 영화를 즐긴다는 수준을 넘어서 극장에서 2시간 쉰다는 표현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면 별로 추천할 영화가 없다.

현재 2위인 로빈 후드 같은 경우는 조금 심하게 표현하면, 앞으로 나올 제2탄 예고편을 돈주고 본 느낌이 든다. 헐리우드 영화의 화려한 영상미나 지루하지 않게하려는 빠른 전개등이 어느 정도 느껴지긴 하지만 이미 사심(1탄으로 떡밥던지고 2탄으로 대박내기)이 들어간 영화에 감동이나 그 무언가 따위를 느끼기는 힘들다.

5월 3째주 한국영화 흥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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