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시장마저 얼어붙었다!

그동안 '불황에도 끄떡없다'던 휴대폰 시장도 지난달 판매실적이 2008년 들어 최악을 기록해 경기침체를 반영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은 지난달(2008.11) 112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로 전통적 비수기인 여름휴가시즌 7월(203만대), 8월(157만대)보다 덜 팔렸다. 3세대 이동통신 가입 경쟁으로 인해 휴대폰 판매가 가장 활발했던 지난 4월(276만대)에 비해서는 반토막이 난 셈이다. 지난해 11월(169만대)에 비해서도 33.7% 줄어든 것이어서 소비 위축이 휴대폰 산업에까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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