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휴대전화 시장의 최고 히트제품인 '햅틱' 시리즈가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8일 현재, 햅틱(SCH-W420/SPH-W4200), '햅틱2(SCH-W550/SCH-555/SPH-W5500)', 햅틱ON(SPH-W6050)이 각각 62만대, 33만대, 5만대씩 판매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된 햅틱 3인방은 햅틱 유저인터페이스(UI)와 다양한 진동 피드백을 적용한 풀터치스크린폰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 출시된 풀터치스크린폰은 10여종, 150만대 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 햅틱 3인방이 국내 풀터치스크린폰 시장에서 대략 66%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 출시된 햅틱2는 다양한 위젯 기능과 사용자가 직접 진동을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햅틱', 최대 16기가 대용량 메모리, 500만 고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과 감성적인 UI를 갖춰 출시 12주만에 33만대가 나갔다.

햅틱온은 디지털카메라 모양의 디자인에 강력한 카메라 기능, WVGA 고해상도 화 면을 통한 인터넷 풀브라우징, 감각적으로 돌려보는 입체적인 3D 메뉴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햅틱은 기존 풀터치스크린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한 UI와 진동 피드백으로 사랑받으며 올해 휴대전화 시장의 최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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