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왕따 - <골드 미스가 간다>

진재영, 신봉선, 양정아가 예지원을 왕따시켰다는 뉴스가 떴다. 그리고, 동영상을 보고나니 솔직히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듯 한데, 자기가 했던 행동에 대해서 해명이나 설명등 책임지는 말은 하나도 없고 엉뚱하게 예지원을 불러내서 왕따 안당했다고 말하라고 시킬수도 있다고 해명하는 철없는 신봉선을 보고있자니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정상적인 사고가 힘들어 진다는 것을 느낀다.

진양이나, 양양이야 원래 사람들에게 이미지로는 이득을 거의 못보던 연예인이라 심각한 타격은 없겠지만, 무척 좋은 이미지였던 신봉선은 이번 사건으로 제2의 이0자 수준의 이미지로 하락하지 않나 싶다.

여자들 왕따를 보면 주동자는 피해자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지 않고 다른사람들이 상처를 주도록 유도하고 옆에서 지켜보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푸는것인지 변태적인 쾌감인지를 느끼건지 아수라백작같은 얼굴을 보는데 꼭 그 장면처럼 보인다. 물론 요건 증거가 없으니 추측이고 확신하기도 뭐하지만... 신양, 양양이 누굴 주도적으로 왕따시킬 능력이 있거나 이미지는 아니라고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기도 하지만 역시 반전이 있을수도 있다.

장윤정과 송은이가 이미지도 좋고 착한일도 많이 하는것같이 느꼈지만 이처럼 자기 주위의 불의에 대해서는 속수무책 방관자적인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구나. 착한여자의 한계이거나 좋은일을 하기도 하지만 손해보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현실파라는 느낌도 조금은 든다.
 
멋지다는 느낌이 나는 차인표나 군대문제가 생기기전의 유승준같은 사람과 그냥 착하다는 느낌이 나는 사람들의 차이가 이런 사건같은데서 갈려지는것 아닌가 느낀다, 자기 주위를 멋진세상으로 만들 능력이나 의지가 있느냐, 아니면 그냥 나만 착하게 사는냐의 차이지.
먹고살기 힘든데 착하기는 더 힘들고 멋지기 까지 한건 정말 영웅이다.
송은이, 장윤정, 신봉선, 진재영, 양정아, 예지원

도데체 이건 어떻게 설명할꺼냐?
누구에겐 재미있는 놀이였겠지만, 누구는 힘들었을일. 그개 바로 왕따다.


조용히 입다물고 그저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시는건 어떠하실지... 괜히 억지쓰다가 본전도 찾기가 쉽게 안될것 같은데... 자신이 있다면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는 장면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든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을 본 사람들이 아니라는 말을 어떻게 믿어주나?

이런 왕따가 설정이었다는 제작진은 도데체 개념은 어디에 넣어두고 다니는지 의심이 간다. 예지원보고 방송나와서 왕따가 아니었다고 해명하고 총대를 매달라는 말이겠지. 너무나 심각한 이미지하락이라 감당이 안될듯 하지만, 말하면 말할수록 더욱더 사람들의 머리에 오래 기억될 사건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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